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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가는 길
박초아 지음 / 풀빛 / 2024년 7월
평점 :

파란 여름의 설렘과 행복 박초아의 수영장 가는 길입니다
오늘은 아빠랑 수영장 가는 날이에요
다행히 비가 그쳤어요
자고 있는 아빠를 깨워 수영장으로 출발해요
아빠 수영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수영은 처음이라 떨리지만 아빠와 함께여서 행복한 아이에요
몸이 담기는 물이 있다면 어디서든 할 수 있어요
다만 조심해야 해요
처음이라 겁이 난다고?
누구나 다 처음은 있어
하지만 곧 익숙해질 거야

수영이 처음이라 겁이 나는 아이와 모든 것을 알려주고 싶은 아빠의 사랑스러운 대화가 아름다운 수채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사람마다 속도가 달라요
빠른 사람도 있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도 있어요
그네처럼 높이 오를 수도 있고 미끄럼틀처럼 아주 깊이 가라앉을 수도 있어요
아빠와 함께 분식집에서 떡볶이도 먹고 걸어가면서 강아지도 만나고
수영장 가는 길에 놀이터도 들리면서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와 나도 같이 행복해졌습니다

자유영, 배영, 평영, 접영 모습도 다 다르고 하는 방식도 다 달라요
속상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더 기대하게 될지도 몰라요
어때, 준비됐니?
수영장 가는 길에 비가 오기도 하지만 즐겁게 수영을 하고 다음에 또 가자는 아이
우리 아이와 첫 수영장을 가기 전에 함께 책을 읽으며 수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영을 두려워하고 처음을 힘들어하는 아이, 규칙이 어렵고 다름을 배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인 거 같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몰래 숨겨둔 아이가 좋아하는 고래를 찾아보며 아이와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책, 수영장 가는 길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