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강아지똥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이기영 해설 / 길벗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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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 앨범 권정생의 동화 강아지똥 입니다


돌이네 흰둥이가 똥을 누고 갔는데 흰둥이가 어린 강아지라서 강아지똥이 되었어요

참새가 강아지똥을 보고 더럽다며 날아가 버렸어요

강아지똥은 무척 속상했어요

흙덩이도 강아지똥을 보고 놀렸어요

강아지똥은 울음보가 터지고 말았는데 흙덩이가 용서를 구하며 다정하게 말을 걸었어요

흙덩이의 사연은 무엇일까요?

오랫동안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 그림책 강아지똥의 원작 동화인 동화 강아지똥이 개정 출판되었습니다

흙덩이는 곡식을 키우는 밭에 있다가 집을 짓는 데 쓰이기로 하여 옮겨지고 있었는데 그만 달구지에서 떨어졌다고 해요

달구지에 떨어져서 혼자 죽을 날을 기다렸는데 소달구지 아저씨가 흙덩이를 조심스레 주워 다시 밭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흙덩이가 가고 강아지똥은 혼자 남았어요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없다고 하지만 무엇에 귀하게 쓰일까요?

가여운 강아지똥과 흙덩이의 이야기예요

혼자 남은 강아지똥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감나무 가랑잎도 만나고 병아리와 엄마 닭도 만났지만 강아지똥은 또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민들레를 만났어요

하늘의 별처럼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민들레는 강아지똥이 필요하대요

강아지똥이 거름이 되어서 예쁜 꽃을 피게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강아지똥은 정말 기뻤어요

땅속으로 스며들어가 민들레의 뿌리로 모여 줄기를 타고 올라와 예쁜 꽃봉오리를 맺었어요

샛노랗게 햇빛을 받고 별처럼 반짝였어요


방긋방긋 웃는 꽃송이에는 귀여운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가득 어려있습니다

자신을 쓸모없이 여기던 강아지똥이 마침내 민들레를 만나 자신을 녹이는 마지막 장면이

정말 감동적이라 절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강아지똥이 여러 등장인물들을 만나 성장하면서 기꺼이 자신을 희생해

민들레 꽃을 피우기로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강아지똥처럼 자신을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로 여기는 이들에게 겉모습과 상관없이 진정으로 빛나는 존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세상에 쓸모없는 것이 없고 세상 모든 것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었다

무수히 존재하는 생명을 향한 끝없는 사랑 이야기, 동화 강아지똥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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