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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작가의 동시 상담소 ㅣ 냥 작가의 상담소
즐비 지음, 김준식 그림 / 파란정원 / 2023년 11월
평점 :
초3 딸의 최애 책이 되어 버린 냥작가의 동시상담소.
책을 내내 학교에 가져 가고 학교에 두고 오고 오기를 반복해서 이제서야 난 읽어 봤다.
동시를 쓰는 법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풀어 알려주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가는 힘이 있다.
실제로 딸이 동시를 많이 읽어봐야 잘 쓸 수 있다는 이야기에
스스로 동시집을 매일매일 일정량 읽기 시작했고,
글감은 어디에나 있다는 사실에 떠오르는 그대로 뚝딱뚝딱 시를 짓기 시작했다!
다른 거보다 시짓기가 자신 있고 좋다니 그것 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고맙다.
한글을 배울 때부터 쓰기는 숙제처럼 느꼈는지 싫어했고, 글쓰기는 더더욱 하기 어려웠었는데
동시 쓰는 거에 자신감이 붙으니 다른 것도 쭉쭉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가 글쓰기를 어려워한다면 한번 건네보기를 추천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