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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평점 :
아이를 키우면서 난 창의력이 너무 없는데 아이는 어떻게 창의력을 키워주지 많은 고민을 했던 거 같다.
책을 읽으며 창의력을 높이는 질문을 해주라고 하는데 그런 질문은 뭐지? 했던 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에서 깨닫는 것도 많고 도움을 받게 될 것들이 많을 거 같다.
스스로는 계획적으로 사는 게 편했었다.
그래서 계획적인 시간 안에 모든 것이 끝내야지 하는 조급한 마음도 있었던 거 같다.
내가 그러하기에 아이에게도 여유 없이 모든 것을 계획적으로 시간표를 짜 주었다.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에게 느꼈던 것처럼 또 아이에게도 조급함을 전해주었던 거 같다.
활동한 만큼 쉴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말에 나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너무 강압적인 부모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자율적이면서 논리적으로 해줄 수는 없는 걸까 하는 내 행동방식, 훈육에 재정립하게끔 만들었다.
이번 방학을 바라보며 아직 6세인 아이지만 다이어리를 선물하려고 생각중이였다.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하고 싶은 것을 정리해 보라는 의미에서..
아직 잘 하지는 못하겠지만 스스로 생각하다 보면 조금씩 자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책 중간 중간 아이에게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일들이 정리되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다.
시각장애인에게 빨강을 설명해 본다던지, 신남/이상한이라는 발만 사용해서 묘사해보기 등은
내가 생각할 수 없었던 방법이였던 거 같다.
이 책을 바탕으로 아이가 창의적인 아이로 커 나가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