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마커스 버킹엄.애슐리 구달 지음, 이영래 그림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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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면서 늘 추천받던 책들이 있다.
조직문화 만들기, 리더쉽 키우기 위한 책 등등.
그게 도움이 많이 될 때도 있지만 이게 뭐야 하고 던져버리기도 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고 있는 거 같아 속이 시원했다.


일이라는 게 어떻게 잘해야 하는가를 고민했었던 적이 있다.
신입사원 때는 주어진 것을 어떻게든 해결하는 것 만으로도 벅찼었지만
어느새 타성에 젖었던 나는 일을 몰아했던 거 같다.
이렇게만 해도 돼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거 같다.
어떠한 조언도 잘 들리지 않았던 나에게 이미 편함을 추구하고 있었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하기에도 퇴사 직전 나의 모습은 엉망이였던 거 같다.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행동했던 내 모습이 부끄러워 지금은 숨기고 싶다.


일을 하는 문화는 점점 변화해야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강산도 10년이면 확 변화한다고 하는데
일을 하는 사람의 모습이 바뀌면 점점 바뀌어 가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말이 어 다르고 아 다르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그것을 고민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한 핵심이 아닐까 싶다.


다시금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때가 온다면 그 전과는 다른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조금더 발전한 모습으로, 조금더 나은 내가 되어 있기를..


이 책은 이번에 팀장이 된 신랑에게 선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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