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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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신랑 덕에 허리디스크에 관심이 많았다.
신랑은 몸무게가 늘고 살이 찌면 허리통증이 심하게 온다고 하던데 신랑에게 이 책을 꼭 읽게 해야 겠다는 다짐을 들었다.


나는 허리 통증이 없는 편인데 최근 둘째 임신 후 허리에 무리가 오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내년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했다.


알고보면 나는 허리를 망치는 자세를 많이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다리 꼬고 앉기를 좋아했고, 가방을 한쪽으로 많이 메고 한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한 것이 회사를 그만두면서 여유로워지면서 많이 없어진 편인거 같다.
회사 다니면서는 목, 어깨 통증도 심한 편이였는데 그런 부분도 많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허리가 내장기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도 새로웠다.
카페인, 짠 음식, 담배, 술 등 역시 백해무익한 것들은 역시 디스크에도 영향을 주는구나 싶었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들, 식이섬유, 유산균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신랑에게도 권해줘야 겠다 싶다.


재활 운동법으로 소개된 3단계의 운동법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한 세트로 해서 매일 진행 한다면 허리 통증은 모르고 살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에 교통사고로 도수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심하게 휘어졌다고 했던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나의 밸런스를 위해서 역시 운동이 필요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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