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 콘셉트부터 디자인, 서비스, 마케팅까지 취향 저격 ‘공간’ 브랜딩의 모든 것
이경미.정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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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디자인이라는 것은 나에게 어려운 것에 속한다.
집 안 곳곳에 많은 짐을 처리하지도 못하고,
그 많은 짐들을 정리하고자 테트리스 권법을 일삼는 나에게 공간디자인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그렇지만 많이 배우고 싶은 것이고, 많이 본받고 싶은 것이기도 했었다.


어딘가를 갔을 때 임팩트를 주든, 아니면 깔끔함을 주무기로 삼든, 아니면 전문성이 느껴지든
무엇 하나는 해야 머리 속에 남는 곳이 되는 거 같다.
그래서 공간도 사람처럼 인상이라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만의 브랜딩을 하는 것처럼 공간에도 브랜딩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예전에는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를 나타내는 게 중요했었던 거 같지만
요즘은 그 보다는 이미지 각인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잡고, 재방문을 끌어낼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마켓팅이 있을까..


SNS에서 많이 접해보았었지만 가본 곳이 별로 없어서 나온 곳을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것도 많이 접할 수록 나에게 얻어지는 것도 많지 않을까 싶어서 새로운 것에 대해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나에게 공간이라는 것은 집 뿐이지만 이 집을 어떻게 가꾸느냐도 나만의 브랜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공간을 조금 더 나답게 꾸밀 수 있는 그런 날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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