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건강법 -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는 동의보감 양생법
김경철 지음 / 소동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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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건강법이라고 해서 말그대로 우아한 건강법인 줄 알았던 나는
생소한 단어들이 많은 한의학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법이 적힌 책을 보며 적잖이 당황을 했다.
왜이리 읽는 내내 어렵던지...
그래도 다 읽고 난 지금 나에게 새로운 습관을 심어주는 거 같아 도움이 많이 된 책인 거 같다.


양약으로 어떤 병을 고치려다보니 오히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조금은 다르게 나의 몸을 아끼고 싶은 마음이 들던 참이였다.
생활 습관이라는 게 왜이리도 바꾸기가 어려운 건지..
작은 습관 하나로도 우리의 건강은 적신호에서 청신호로 바뀔 수 있는 것인데...


특히 3부를 읽으면서는 내 몸 상태를 다 표현하는 거 같아 뜨끔했다.
왜 다 내 이야기만 적어 놓은 건지..
조식을 하지 않는 나, 치질 수술까지 했던 나, 꾸부정하게 앉아 있는 나, 손발이 차가운 나 등등등..
여기서 이야기하는 거 하나하나 지키려면 조금은 부지런히 살아야 하는 게 답인가 보다.


마음의 병이 몸의 병을 만든다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싶다.
요즘 예전에 없던 불면증이 자꾸 생겨 걱정을 하던 참인데 눈보다 마음을 먼저 잠들어보라는 말을 실천해보고자 한다.
밤참을 자꾸 하는 나도 반성해 봐야겠다.


둘째를 가지기로 한지도 4년이 다 되어 가는데 한번의 유산 이후 아직 소식이 없다.
올해 일 년만 더 노력해 보고자 마음 먹었는데 이 책에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노력해 보고 싶다.
둘째 소식을 올해는 꼭 들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책 제목 그대로 우리 아프지 말고, 한의학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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