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나를 위해서라면 - 새뮤얼 스마일스의 소소한 인생 참견
새무얼 스마일즈 지음, 이우일 그림, 이민규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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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는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생각하며 행동을 했었다.
그것이 나를 갉아먹는다는 것을 모르는채로..
최근 나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냥 지금 내 모습을 보이며 내 방식대로 행동하는 것이 바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이 조금은 이기적이라도, 그것이 조금은 자기 중심적이더라도..


애매모호한 태도만큼 일을 그르치고 자신을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것은 없다라는 글을 읽으며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되었다.
어떤 의견을 말할 때  딱부러지게 말하기 보다 이래도 좋아, 저래도 좋아라는 입장에 서 있었던 건 아닌지..
내 의견이 뭔지 모르게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신념을 가지고 결단력 있게 밀고 나갔었던 때가 있었던 걸까?


자녀는 부모가 창조한 최고 걸작품이라고 하는데 나는 현재 내 아이를 얼마나 잘 키우고 있을까?
유명한 사람들을 키워낸 부모들처럼 잘 하고 있을까?
아니.. 그것보다 나의 아이를 잘 파악하고 있는걸까?
언제나 물음이 많은 육아라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아이를 키우는 데도 나의 신념이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진다.


최근 많은 교육을 받으며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거 같다.
남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먼저 배려해야 하는 거 같다.
나에게 잘해야, 남에게도 잘할 여유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이다.
어떤 것이든 내 내면적으로 탄탄해야 다른 사람에게도 탄탄하게 챙겨줄 수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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