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은 그의 자서序에서 사士와 심心이 합하여 지志가 됨을 일깨우고 무릇 양반된 자의 지志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나는 머리만 남은 현대 자본주의의 팽대한 금융자본이 과연 어떠한 지를 갖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브랜드도 없이 대동강 물을 팔던 봉이 김선달의 얼굴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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