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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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처지에 대해서는 무심하면서 그 사람의 품행에 대해서 관여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지요. 그것은 그 여자의 삶을 파괴하는 폭력입니다. 그 여자를 돌로 치는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의 오만함과 천박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무지함이 아닐 수없습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순수한 어떤 것을상정한다는 것은 참으로 왜소한 인간관이 아닐 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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