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이 있다면 각자의 일에 대한 존중인 것 같습니다.
자기 일을 소중히 여기기에 남의 일도 존중합니다.
그 일에 관한 한 그 사람의 권한과 판단을 존중해 줍니다.
아무리 바빠도 민원 창구 앞에 줄 서 있는사람들이 창구에 자기 서류를 들이밀며 빨리 해 달라고 빽빽 소리 지두는 경우는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1미터 뒤에서 묵묵히 기다리다가 다음 사람 오라는 허락이 떨어져야 앞으로 갑니다. 은행에 가도, 슈퍼 계산대에서도, 지하철 매표소에서도 손님은 왕이 아닙니다. 일하는 사람이 기다리라하면 기다려야 하고, 안 된다면 안 되는 겁니다. 그런 문화가 어느 일을 하든지 자기 일과 자기 권한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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