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사랑으로 결핍 없는 내면을 선물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한다. 내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라난 것이 작가가 될 깜냥이 못되는거라 생각해 부끄러웠던 시절도 있다. 세월을 거치면서 그 생각은 바뀌었다.평탄한 성장기 속에서 받는 응원과 사랑, 무조건적인 지지가 몹시 드물고 귀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그것이 한 인간에게 얼마나 큰 무기가 되는지, 세상을 겁없이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주는지, 부모가 되서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