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s Masterpiece: A Spider's Tale (Paperback) - 느리게100권읽기: 2차 대상도서
에일런 스피넬리, 제인 다이어 지음 / Simon & Schuster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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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거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거미!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저는 등산길에 본, 엄청나게 큰 거미가 떠오르네요.

거미줄도 크게 만들고 그 한 가운데 있던, 알록달록하지만 뭔가 무서운 거미 말이죠.

그렇지만 오늘 함께 볼 거미는 그렇게 무섭지 않을 거예요. 귀엽고 아름다운 거미 두 마리를 데려 왔거든요.

오늘 첫번째 책은 에릭 칼 작가님의 <The very busy spider>, 번역서 제목은 <아주 바쁜 거미>입니다.

귀여운 거미 한 마리가 열심히 집을 짓는 동안 옆에서 동물들이 다양한 목소리로 말을 걸고 있지요.

하지만 아주 바쁜 거미는 집을 짓느라 아무 답도 해주지 못하지요.

동물들의 의성어, 동물 이름도 접할 수 있지만, 이 책이 주는 또다른 즐거움은 거미줄을 손으로 만져보는 것이예요.

거미가 집을 지어가는 순서대로 늘어나는 거미줄을 만져보면서 이 책도 재미있게 읽어 보세요.

 그림출처: 알라딘

 

여기 또다른 거미가 있어요. 이 거미는 Sophie(소피)라는 이름까지 가진 예쁜 거미입니다.

두번째 책은 <Sophie's Masterpiece>, 번역서는 <소피의 달빛 담요>입니다. 에일린 스피넬리 작가님의 글이죠.

거미줄을 만드는데 천재적인 재주를 갖고 있는 예쁜 거미 소피가 마지막으로 만들어낸 걸작은 무엇일까요?

예쁜 거미 소피가 온 정성을 다해서 만들어 낸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마음이 따스해질 거예요.

이 글을 읽고나면, 지나가는 길에 있는 거미줄마저 애틋한 눈빛으로 보게 되죠.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아름다운 선물에 세상의 선물들을 함께 넣어서 만들어보세요.

그림출처: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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