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인가 (리커버판) - 트럼프의 정책과 비전이 담긴 유일한 저서
도널드 트럼프 지음, 김태훈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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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책은 도널드 트럼프가 쓴 유일한 정치 자서전 같은 책이라고 보면 돼. 이 책에는 트럼프의 정책과 비전이 담겨 있는데, 이미 그의 슬로건으로 익숙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실린 거지. 이번 책은 특히나 트럼프가 47대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이미 대선 공약을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힐 거야.


책의 시작은 다소 진지한데, 트럼프가 표지에서조차 살짝 화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 이유는 지금 미국이 그다지 위대하지 않고, 여러 문제에 빠져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이 책에서 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려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 총 17개의 장을 통해 보건법, 총기법, 교육, 기후변화 같은 여러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대한민국에서는 트럼프가 주로 '막말'과 '독설'로 잘 알려져 있잖아. 그런데 사실 우리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어. 처음 대선에 나왔을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대단한 정치 인물이라기보다 그냥 가십거리로 여겼지. 그런데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고, 그의 '막말'이 꽤 많은 미국인들에게 공감된다는 사실이 중요해. 그래서 우리는 단순히 그의 말만 보고 판단할 게 아니라, 그가 실제로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그리고 어떤 정책을 추진하려고 했는지를 살펴봐야 해.


이 책을 읽으면 트럼프가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그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단순히 '막말'을 넘어 그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야. 즉, 트럼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그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미국과 나아가 세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특히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준비하려면 트럼프의 생각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부분이 와 닿아. 대한민국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의 정책들을 이해하면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겠지. 이 책은 '트럼프'라는 인물을 피상적으로 아는 데서 벗어나 진짜 그의 생각과 비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래서 트럼프를 비난하거나 옹호하기 전에, 한 번쯤 그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How to Make America Great Again"은 그를 제대로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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