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오덕렬 지음 / 월간문학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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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 가는 대로”의 수필을 전면 배격하다.>>

 

정석처럼 굳어 버린 수필에 대한 잘못된 생각.

무형식이 형식인, 붓 가는 대로 쓰는 것이 수필이라는,

근거도 족보도 없는,

이론 아닌 이론을 수필이론으로 받아들여 온,

과거의 100년을 반성하고,

현대문학 이론에 근거한 수필 작법을 제시한 수필문학 이론서 이다.

 

지금까지 수필이 그 이론에 대한 근거도 족보도 없었기에

“여기의 문학” “서자문학” “신변잡기” “잡문” 등으로 냉대 받아 왔다면,

이제는 현대문학 이론에 근거한 수필 쓰기로,

문학의 당당한 주인으로 우뚝서야할 시기인 것이다.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는 우리에게 수필도 현대문학 이론에 근거하여야 하며, 갑오경장 이후로 양적 성장을 거듭해온 수필계가 이제는 질적인 발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오덕렬 평론집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는 수필가 지망생은 물론, 기성 수필가에게도 일독을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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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오덕렬 지음 / 월간문학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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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의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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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오덕렬 지음 / 월간문학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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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의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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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꾸네 갑시다
오덕렬 지음 / 선우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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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도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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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꾸네 갑시다
오덕렬 지음 / 선우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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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쯤해서 '테이프커팅'을 대체할 만한 우리말을 선택해 보자.'금줄(禁-)이란 단어가 스쳐 간다. 금줄이라……. 사전적 의미는 '부정한 것의 침범이나, 접근을 막기 위하여 문이나 길 어귀에 건너질러 매거나 신성한 대상물에 매는 새끼줄'이다. 지난날 금줄을 쳤던 것은 몇가지 의미가 있었다.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방편이었다. 부정한 사람은 출입을 스스로 금했으니,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이 아니었을까.

이런 금줄의 뜻이라면 조금 무거운 느낌이어서 테이프의 맛을 내기에는 거리가 있는 듯 하다.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오색금줄'이라 하면 어떨까. 테이프의 순화된 말은 '띠'이지만 '테이프 커팅'에서의 의미로는 '띠'보다는 '금줄'이 더 근접한 것 같다. '커팅'은 '자르기'로 대체해 본다. 여기서 '자르기'는 '연다'(開)는 뜻이다. 개벽, 개막, 개관, 개통, 개시, 개장, 시작 등에서 사용되는 뜻을 담고 있다.

-오덕렬 수필집 "항꾸네 갑시다"의 "오색금줄 자르기" 중에서-
-1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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