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집들이 많기 때문에 이 제목을 쉽게 지나치기 어려울 것 같다. 짧은 철학동화라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기에 좋아 보인다. 명상에서 많은 답을 찾으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나는 이 책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작가의 다른 책을 한 번 더 읽어보고 작가를 평가해보고 싶다. ‘차가운 생각 위로 솟아오르는 힘‘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회복탄력성이 이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사람들은 계산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으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차가운 생각들 위로 솟아오를 힘을 얻게 되는 거예요.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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