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의 글은 가독성이 좋다. 그래서 그의 글쓰기 책이 더욱 궁금했다. 그룹첨삭의 개념이 마음에 들었다.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답안을 쓰고 돌려 읽으며 장단점을 토론한 뒤 다시 써보는 과정이 좋은 훈련이 될 것 같았다. 나머지는 다른 글쓰기 책에도 많이 언급되어서 새롭지는 않았다.

우리는 언어로 소통하고 교감해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과 생각을 바꿀 수 있다. 말이든 글이든 원리는 같다. 언어로 감정을 건드리거나 이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 사유 능력에 기대어 소통하려면 논리적으로 말하고 논리적으로 써야 한다. 그러려면 논증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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