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균의 에세이다. 컬투쇼로 대중에게 친숙하지만 개인적인 사연들은 잘 몰랐다. 가족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으며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아들을 부러워하는 순간의 감정들이 오래 마음에 남을 것 같다. 라디오에 얽힌 사연과 강박을 언급한 부분에 마음이 닿았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김태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나보시길^^

강박은 남이 모르는 나만의 콤플렉스에서 오는 두려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두려움을 부정하고, 있지도 않은 능력을 가졌다고 자기 최면을 걸고 살 때가 있었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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