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을 ‘세계사를 바꾼 2가지 물고기 이야기‘로 바꿔야 한다. 책을 다 읽었는데 청어와 대구밖에 안나오기 때문이다. 제목에 낚인 기분이 든다. 그래도 청어와 대구가 기독교 문화, 한자동맹, 헤게모니 국가, 동인도회사 등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일본은 한 번 정도 비중 없이 언급되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물고기에 포커스를 맞추면 실망할 책,
세계사에 포커스를 맞추면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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