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사람들이 있다. 깨달음이 빠르거나 영역이 넓은 사람들을 보면 감탄하게 된다. 그 사람들이 잘 하는 것이 통찰이다. 통찰은 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준비된 정신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스스로 모순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생각을 의심해보는 과정을 거친 뒤, 기존의 잘못된 믿음 패턴에서 다른 믿음으로 닻을 옮기게 되는 것이다. 성공 경험이 오히려 새로운 문제를 푸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눈길이 갔다.

다른 누군가의 시각으로 보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했다. 우리가 문제를 인지하고 상담사에게 가는 루틴이 딱 그런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서 하는 사고실험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면 가장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타인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시각에 대해 생각해본다.

나 자신을 돕는 것에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으로 이동하게 되면, 우리의 도전이 매우 달라진다. 다른 이를 돕는다는 것은 대개 그들의 결함 있는 믿음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이 가진 결함 있는 믿음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타인을 돕는 일 중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혼란스러운 부분을 진단하는 일, 즉 그들의 사고에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아내는 일이다.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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