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작품이 친절한 이유는 동생과 주고받은 편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의도를 알고나면 생각의 폭이 축소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나처럼 스포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누구보다 친절한 해설이다. 이수지 작가의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동화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동화도 좋았지만 이 글도 좋았다. 예술계에서 작가 호칭이 붙은 사람들 사이에 일맥상통하는 부분을 눈여겨보게 된다.

어떤 것들의 ‘사이‘는 항상 많은 것을 품고 있지요. 실재와 환영의 사이, 낮과 밤의 사이, 잠에서 막 깨어나는 순간 혹은 문득 잠드는 순간...... 잡힐듯 잡히지 않는 ‘사이‘는 흥미롭습니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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