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됐던 책이다. 저자의 책읽는 방법과 겹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팡세>를 읽으면서 멘붕이 왔는데 171페이지의 말이 도움이 됐다. 가이드를 해줄 수 있는 글이 있는지 먼저 찾아봐야겠다. 예전에 철학책 읽다가 이해 안갈때 어린이용으로 말랑하게 각색한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났다. 팡세를 다룬건 안타깝게도 별로 없어서 슬퍼졌다. 사이토 다카시 책에 팡세로 도배해서 저자에게 살짝 미안하다. 인용구 베스트 3노트는 오프라인 독서모임에서 적용하기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좋은 퍼실레이터가 되고 싶다.

막상 읽어 보니 내 기대와 다를 수도 있고, 그래서 실망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 실패를 토대로 그다음에는 어떤 종류의 책을 골라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경험이 쌓여 나만의 책 목록을 만들어 가는 것 역시 독서의 즐거움이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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