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는 없지만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0
백유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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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팝콘〉과 〈연잎 부침〉 등 계절을 배경으로 한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백유연 작가님의 새로운 이야기 〈날개는 없지만〉이 출간되었다.

책 이야기
어느 날, 토담이가 풀벌레를 구하려다 깊은 구덩이 속으로 빠지게 된다. 새는 날아서, 풀벌레는 벽을 기어서 구덩이를 빠져나갔지만 토담이만 혼자 힘으로 올라갈 수 없었다. 어두운 구덩이 속에 홀로 남은 토담이가 무서워 울고 있을 때, 때마침 친구들이 토담이를 꺼내준다. 이후 오랜 시간이 흘러, 아기 동물들이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과연 토담이는 아기 동물들을 구할 수 있을까?

(아이) 엄마 여기(표지)에 나오는 토끼 너무 귀엽다.
(엄마) 제목이 왜 ‘날개는 없지만’일까?
(아이) 새처럼 날고 싶었겠지
(엄마) 그럼 토담이가 잘하는건 뭘까?
(아이) 캥거루처럼 깡충깡충

책을 읽으면서 서로 가지고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각자의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돕는 숲속 친구들을 보며 채워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랑스러운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아이들과 같이 읽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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