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과목별 만점공부법 - 평범한 내 아이 상위 1%로 만드는 만점 공부법 7
박점희 지음 / 행복한나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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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가진 학부모라면 '초등 과목별 만점공부법'이란 책 제목만 보고서도 정말 내 아이도 가능할까? 라는 의심과 함께 급 관심을 갖게 되는 책이다.
의심반 기대반으로 책을 펼쳤는데 술렁술렁 내용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게 책장은 금방금방 넘어갔다.
 

 

책을 넘기면서 자주 등장하는 팁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본문 내용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거나 덧붙여야 할 것들을 한페이지에 보기좋게 정리해 놓아서 책을 다 읽고 중요부분을 다시 찾아볼 때 좋았다.
 

 

저자의 자녀들의 노트정리와 생활 계획표,백화점식 학습일기 등 자녀들의 자료를 이용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글씨가 너무 작아 조금만 더 컷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다.  
 
큰 아이가 5학년인데 사회를 공부하다가 모르는게 있으면 가끔 나에게 물어본다.
그럼 아차 하는 순간들이 꽤 있다. 일상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것들이 대부분 사회라는 과목 안에 있는데 무심코 나중에 다 알겠지 하고 넘어갔던 나의 과오가 이 책 안에서 또 한번 느껴졌다. 하다못해 여름철 바닷가에 갔다가 수산시장에라도 한번 갈때 이런 지역이 어촌이며 어촌엔 주로 어쩌구 저쩌구 한번씩만 얘기해 주었어도...
 
남자 아이들 둘 키우는 나로서는 아이들이 만화책만 보고 있는 것이 그다지 보기 좋지는 않았다. 가끔 생각지도 못한 지식으로 깜짝 놀란 적은 있었어도 만화를 주로 보면 책을 안볼까봐 솔직이 학습만화를 보고있어도 화를 종종 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안심이 되었다. 어려운 교과서 내용을 만화로 이해할 수도 있고, 괜찮은 만화를 고르는 방법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마음이 놓였다.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었던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건 '나 부터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방법을 알려줘도 내 아이들과 나에게 맞는 옷으로 입으려면 나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갖게 한다. 그래야 내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멘토맘이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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