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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보니 보이는 것들 -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된 나에게
코이케 가즈오 지음, 김슬기 옮김 / 다른상상 / 2022년 12월
평점 :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참아야 되는 일들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어른스럽게 행동하며 책임져야되는 부분이 많아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직 어린 마음이지만 나이를 먹음으로서 어른답게 행동해야하기에 상처도, 책임감도 막중하다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무것도 모른 채 나이만 먹으며 어른이 된 사람들을 위한 일과 관계, 사랑, 자아실현, 나이듦에 관한 지혜가 담겨진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트위터 팔로워 100만이 감동한 인생 조언 책! 『어른이 되어보니 보이는 것들』을 읽고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나이는 먹어가는데 마음은 20대 초반이랑 비슷한 것 같아 심적으로 많이 고단하더라고요. 어른이 되면 멋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줄 알았고, 마음가짐도 다를 줄 알았는데 별다를게 없다보니 삶의 회의감까지 최근 느끼게 되었어요. 일은 고단하고 매번 그려보는 미래는 불안하다보니 『어른이 되어보니 보이는 것들』을 읽어보고 싶어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PART 1은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인간관계가 너무 가까우면 오히려 관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이야기와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PART 2는 일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에 대해 얘기해주고 있어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현재의 나를 이야기하는 것과 돈을 버는 일은 인생의 선택지를 늘릴 수 있다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일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PART 3은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주고 있어요. 이 부분은 특히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는 챕터와 인생이 잘 안 풀릴 때는 결단하지 않는다라는 챕터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었어요.
PART 4는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얘기해주고 있어요. 요즘 마음에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파트에는 마음에 여유를 더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주셔서 좋았어요. 또한,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세가지 행동과 어른의 태도에 대해서도 담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PART 5는 나이가 들어감에 대해 담겨 있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 또한 나중에 멋진 노인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는데, 이 책에서는 어떤 노인이 될지는 지금의 나에게 달려있다는 이야기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멋진 노인으로 늙어가기 위해서면 지금 제 자신도 더 멋져져야된다는 생각에 어떤 어른이 되어갈지 고민하게 되는 파트였어요.
이 책은 아무런 준비 없이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사람들에게 보내주는 다정한 응원과 조언이 담긴 책이에요. 80년 이상의 세월을 살며 얻은 작가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던 것 같아요. 불안한 미래와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서 읽으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공감과 지혜를 들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저 처럼 조금 더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 이 책을 통해 예습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 이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