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루지 못한 것 중

가장 아쉬운 건

바로 뮤지컬이다.


15년을 준비하고, 공부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일생일대의 기회를

많은 뮤지컬 관계자와 이기적 이해 관계들로

손들지 않아도 될 시기에

남을 위해 손 들고 돌아서야했다.

또, 뮤지컬에 대해 쓴 소리를 하기 위해서는

그 안에 있는 것 보다는

아무 이해 관계가 없는 재야가 훨씬 자유롭기에

과감히 발을 뗄 수 있었다.

대중에게 올바른 정보를 줘야할 언론사마저

음악감독이 1년에 10편을 한다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말도 안되는 한국 뮤지컬의 슬픈 현실,

드라마 조연조차 이 정도 겹치기는 하지 않는다.​


뮤지컬의 반이 음악인데

결국 현장 종합퍼포먼스음악감독은 현장에 없고,

질낮은 음악과 뮤지컬에​

대중들은 속고 있다는 간단한 이치를 칭송하는

한국뮤지컬의 어이없고 슬픈 현실,

이제 대중들이 나설 때다.

아이돌과 친해져서 그들의 팬마저 현혹시키는 것이

뮤지컬계에 파워라고 생각하는​

질낮은 제작자와 음악감독은 척결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음악을 잘 만드려는 것보다

언론에 아이돌과 친한 티를 내려고 애쓰는 이들이 종종 있다.

보석을 골라내야 할 눈을 가져야 한다.

속지 말아야 한다.

그 것이 한국 뮤지컬을 지키고,

우리의 아이돌도 지키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너무 너무 사랑하는 뮤지컬이

정치 문화 깡패 임화수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A. (이혁준) <주크박스 뮤지컬> 원종원 / 커뮤니케이션북스

 

토크

/ 크박스 뮤지컬이란 책을 가지고 오셨는데

어떤 책인지 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최근, 우리나라 뮤지컬계가 대단한 양적 팽창을 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비해 뮤지컬이 과연 질적 성장은 했는지

질문을 던질 시기입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한 신문기사 때문인데요.

한 해에 어떤 뮤지컬 음악감독이

10편이상의 뮤지컬을 했다며 칭송했는데,

뮤지컬이 녹화된 영화나 드라마도 아닌

현장 종합 퍼포먼스임을 감안할 때

그 뮤지컬의 질이 어떨지는 뻔한 것이며,

뒤집어서 말하면 먹고 살기 위한

뮤지컬 스태프들의 열악한 처우문제라든가,

특정집단이 독식하고

대중은 속아서 따라가고 있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여, 대중들의 뮤지컬에 대한 이해와 알권리를 돕고자

이 책을 갖고 나왔습니다 .

 

가장 접하기 쉬운 뮤지컬이라 일컫는 주크박스 뮤지컬은

마치 추억의 옛노래가 주크박스에서 흘러나온 것처럼,

익숙한 노래로 해체되고 재배열되어 이루어진 뮤지컬인데요.

이 책에서는 세계적으로 히트한 주크박스 뮤지컬의

간단한 줄거리와 탄생비화,

그리고 찾아 볼수 있는 동영상 팁까지,

꽤 흥미로운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저는 아바의 노래로 꾸민 맘마미아가 딱 떠오르는데요,

책에서는 어떤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나요?

 

우리 나라에서는 <맘마미아>

가장 상업적으로 히트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그보다 훨씬 멋진 보석같은 작품들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Can't take me eyes off you> 가 나오는

포시즌의 <저지보이스>,

실험적인 댄스 뮤지컬,

이층에서는 마이클 카바노가

빌리조엘의 곡을 콘서트처럼 연주하고,

일층에서는 트와일라 타프의 댄서들이

넌버벌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빌리조엘의 <무빙아웃>

<이휘재>의 인생극장이나

기네스 펠트로우의 <슬라이딩 도어즈>처럼

선택에 의해 다른 전개가 펼쳐지는

독특한 형식의 매드니스의 <아워 하우스>

또 우리나라의 8090 컴필레이션 쇼< 젊음의 행진>,

<이영훈> 작곡가의 트리뷰트 쇼 <광화문 연가>까지

익숙한 뮤지컬넘버와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추천 하고 싶은 뮤지컬은

그룹 퀸의 <위 일 록 유>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하지만,

초연 트라이 아웃 당시 많은 비평가들에 의해 비난을 받으며

중단될 수 있었던 뮤지컬이

평론가에게 항거 하듯이 대중들의 지지를 받으며

롱런한 대중들의 뮤지컬이기 때문이죠

로버트 드니로의 <트라이베카>가 투자하고,

퀸의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로저 테일러>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좀 더 대중적인 뮤지컬이 되었는데요

디지털 세상에서 아나로그 음악을 보존하려는 내용은

팝뮤지컬, 쥬크박스 뮤지컬에

완전 부합하는 내용인 것입니다.

 

더구나, 퀸의 명곡인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 <보헤미안 랩소디>

엔딩을 장식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해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최근 인기 대중가요를 엮어 공연으로 올리는 일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아무래도, 익숙한 것 이상은 없죠.

대형뮤지컬의 불확실한 대중성과

흥행에 대한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음반제작사,

대중 음악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욕구가 부합하면서

많은 쥬크박스 뮤지컬이 양산되었는데요

 

사실, 이는 어쩌면 뮤지컬 관계자의 크리에이티브 부족과

예술이 아닌 상업적으로 인식되는

거대 뮤지컬 산업의 리더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예전의 대중음악을 소재로 공연을 하다보니

뮤지컬이라고 해서 조금 어렵게 생각하셨던 분들도

조금은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아는 내용이지만

낯선 음악을 들으면 당황하고 긴장하기 나름인데요,

귀에 익은 음악이 나오면

안정감과, 예전의 들었던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과거로 현재의 문제를 힐링할 수 있는 효과까지

가져 올 수 있는 것이죠

이 책에서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가극 <봄날은 간다><불효자는 웁니다> 역시

어르신을 위한 쥬크 박스 뮤지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요

가객 김광석님의 <그날들>

청와대 비서실을 배경으로 한 시대의 아픔과

그 시절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던

김광석님의 많은 노래들이

시간여행을 하는 타임머신을 타는 것처럼,

공감대의 확산이 이루어지면서 깊은 감명을 주었는데요

이외에도 김광석님의 노래는

뮤지컬 <디셈버><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여름 동물원>까지

다양하게 쥬크박스 뮤지컬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익숙함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쥬크박스의 뮤지컬의

무분별한 생산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대중들이 골라 볼 수 있는 권리를 인식하고,

무조건적으로 스타마케팅이나 제작사 브랜드를 보고

지지하는 경우는 없어야겠습니다

 

    

/ 책 속 구절을 소개해주시는 시간..

내 손 안의 인생 구절

 

늘 얘기하는 것이지만 ,

<모든 새로움은 과거에서 출발한다는 문화산업의 명제와

주크박스 뮤지컬의 재미가 이색적인 묘미를 선사한다>

라는 구절은,

옛 것은 버려야할 올드한 것이 아니라,

현재를 창조하고 있는 근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얼리 어댑터등

새로운 것만이 최고라 인식하는 젊은이들에게

한번쯤은 세대와 동료의 공감대로

뮤지컬과 함께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혁준의 음악, 문화 얘기 http://blog.naver.com/gogotowin
이혁준의 문화 얘기 http://blog.aladdin.co.kr/700044166
이혁준의 광고, 일상 얘기 www.cyworld.com/gogotowin
이혁준의 음악 얘기 http://club.cyworld.com/gotowin

이혁준의 소통 http://twtkr.com/gogoto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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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 2016-10-02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뮤지컬에도 일가견이 있으시네요

맥스 2016-10-04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뮤지컬을 하셨으면 잘 하셨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그냥 뮤지컬을 좋아했지만 요즘은 좀 질이 떨어진다는 걸 비싸다는 걸 느낍니다

선이 2016-10-0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뮤지컬에도 이혁준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닥터최 2016-10-10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힘든 진료후에 뮤지컬 보는게 낙이었는데 어쩐지 계속 질이 떨어지는 걸 의아하게 생각했어요

그분 2016-10-11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창피 하네요 1년에 10편했다고 음악감독 부러워하고 존경했는데 완전 사기네요

더쇼 2016-10-17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뮤지컬 그것이 알고 싶다

2016-10-27 0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05 0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팬텀 2016-12-09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팬텀싱어에 김문정은 다작에 퀄리티도 별루인데 돈만 밝히고 차은택처럼 연줄이 있나봐요 박칼린이 그립다

팬텀 2016-12-09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팬텀싱어에 김문정은 다작에 퀄리티도 별루인데 돈만 밝히고 차은택처럼 연줄이 있나봐요 박칼린이 그립다

그려 2016-12-27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도 맨첨엔 팬텀보다가 가식적인 심사위원 꼴보기 싫어 안보게 되더라

2017-01-02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뮤지컬ㄹ은 조 아 그러나 팬텀싱어는 가식적 잘난척 심사위원 보기시러

whd 2017-01-02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러네 많이한다고 능력있는 감독 아니데 차라리 김문정대신 박칼린 나오지

2017-01-04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읽다보니 팬텀싱어에 김문정이 욕을 마니 먹는듯

홍대 2017-01-24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하하하 김문정 음악감독 찾아봤는데 미디어만 칭찬, 멍청한 관객만 칭송 뮤지컬관계자는 욕

남정 2017-01-26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찾아봤는데 진짜네

스피 2017-01-28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김문정이 팬텀싱어에 나오는 그 오만한 음악감독?

식광 2017-02-06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여기서 다른 사람 얘기하지맙시다

28 2017-09-0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만 김문정이 시러하는게 아니었어 시러하면 뮤지컬계에선 역적이라며

포텐 2017-12-30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왜 여기에 김문정 음악감독 욕이 이렇게 많죠?

ska 2018-01-04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음악, 영상, 무대 못하는 게 없네

헤드 2018-01-31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김문정 관심없어

정식 2018-04-20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김문정 별로야 게다가 성추문 윤호진과 작품을 그렇게 많이 하다니 똑 같은 것들

평창 2018-05-23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성추문 윤호진 작품 명성황후를 연일 매진이라더니 성추행 만석행진?

더콜 2018-06-08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러게요 국가대표 뮤지컬이라더니 국대급 성추행 뮤지컬 명성황후였네요

조셉 2019-08-28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김문정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 주는 거 없이 정말 싫다

문주 2019-09-06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김문정 실력없는거는 뮤지컬 모든 사람이 아는데 과대포장된 듯합니다 그런데, 왜 여기 김문정 예기가 많죠 저도 너무 싫어하지만

2019-09-25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잠깐 뮤지컬계에 있었지만 들여다보면 김문정이 뮤지컬계에 있는 걸 창피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