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혁준님의 "디판-잘못된 마케팅이 망친 잘만든 영화 (D석에서 관람하다-27회)-이혁준 영화평론가"
선생님께서 저를 좋게 생각해주시는 건 고맙습니다 감동이구요 그런데, 선생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제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늘 경계하는 것은 과대평가인데 특히 제 자신에 관해선 더욱 엄격합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많은 말씀은 고맙지만 댓글은 저에 관한 거 말고 제 글에 달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선생님이 생각하신 만큼 훌륭한 사람도 아니고 평범하게 대중의 입장에서 서민의 입장에서 문화를 대변하고, 문화의 주인이 일부 기득권층이 아닌 대중임을 깨닫게 하여 찾아오는데 힘을 보탤뿐입니다 아직도 멀지만 다양한 창작집단이 나올때까지 그래서 문화가 다양화되고 인정될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