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하람 기자]
크레용팝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접수하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섹시 열풍이 뜨거운 가요계,
그 사이로 뜨고 있는 그룹 크레용팝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크레용팝은 최근 국내에서의 인기를 시작으로 빌보드 k-pop차트 1위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스타 탄생 예감이라는 보도가 봇물처럼 번지고 있다.
이혁준 평론가는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될 점은 빌보드 k-pop차트가
미국에서 인기 있는 k-pop이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팝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다시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 13개 음원사이트 순위와
3개 이동통신사의 순위를 조합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곧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고는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맘때 쯤 인기몰이를 했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17억건을 돌파하며 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싸이를 극찬했던 미국 빌보드에서 이번에는 크레용팝을 극찬했다.
빌보드는 k-pop차트 1위에 오른 크레용팝을 소개하며
지난 1년간 바이러스처럼 퍼진 '강남스타일'의 싸이뒤를 이을 만한
스타가 탄생했다고까지 보도했다.
미국 빌보드 보도에 대해
이혁준 평론가는
"뮤직비디오에서 보게되면 싸이처럼 B급 정서를 표방하고 있어
싸이와 많이 비교가 되고 있기도 하다.
싸이 같은 경우에는 수년간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자기의 음악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작사 작곡 제작의 능력이 있는 반면에
크레용팝같은 경우는 순전히 기획사의 의도로 만들어진
실행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음악적 성숙을 더해간다면
싸이와 견줄수 있다라고 생각이 된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PD=양정, 작가=이미화, 내레이션=김용재)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하람 기자 haram7@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