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
형태를 어떻게 하든
깨달음이나 감동을 줘서
긍정적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나 선택을 주는 것이다
김애란 작가님의 <두근두근 내인생>은
전체적으로 여성지향적인 페미니즘적 문체도 보이고
오글거리는 부분도 군데군데 있으며
처음 쓴 소설이라 그런지
어쩐지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부드럽게 목넘김을 하다가
달갑지 않은 넛츠가 목젖에 똬리를 트는 문체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기고
책을 단숨에 읽어버리게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작가가 가진 청순하 세계관이
마치 죽을 때가 다 되어서 나타난 어릴적 보물 같기 때문이다
죽음을 대하는 죽지 않아도 되는 나이.
그리고 그 것을 바라봐야 하는 죽음에 가까운 나이..
우리 모두는 어쩌면
매일 죽음을 맞이하며 순간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이 바로 가슴뛰는 최고의 인생임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지금, 죽을 듯이 괴롭거나, 숨가쁘게 기쁘더라도
그저 살아있는 지금이
바로 내 인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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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책보다는 영화라서 공감하기 쉬운 부분도 있다 책을 왜곡하지도 않았고 송혜교, 강동원만 보더라도 그게 어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