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
라정찬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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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에 산다면 어떻게 될까?

최근에 주목받는 효과가 있다면 바로 리버스에이징, 즉 역 노화이다.

안티에이징(항노화)이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거라면, 리버스 에이징은 노화의 시계를 되돌리고 젊은의 시계를 되찾는것을 말한다. 고령화 사회에 다양한 에이징에 대한 이야기로 주름이 생긴 이후가 아니라 생기기전 방어차원으로 노화가 진행되었더라도 면밀하게 살펴 건강을 완성하자는 스마트한 환자들의 의지이다.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이야기이다.

줄기세포에 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온다. 줄기세포하면 황우석 박사님이 생각난다.

파킨슨병도 줄기세포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하니 앞으로 줄기세포에 대한 가능성이 더 커졌으리라 생각된다. 배우 김혜자, 장미희, 박상원, 엄홍길 까지 강력추천한 책으로 저자 라정찬 박사님은 황우석 박사님의 후배이다. 라정찬 박사는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척수손상이 된 동물에게 정맥주사 법으로 주입한 결과 치료 효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환자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간단하게 정맥주사로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비용도 줄여 경제적인 부담도 줄일수 있어 향후 다른 세포 손상 질환까지도 효과적인 치료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80%가 무릎이나 어깨와 같은 관절이 닳거나 손상되어 생기는 병이다. 노화과정에서 관절 부위의 뼈 말단에 위치하여 뼈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연골이 차츰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이 뻣뻣해지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운동과 재활 약물치료로 어느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손상이 심할경우에는 완벽히 회복시키는 치료가 전무하다. 하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환자의 뱃살에서 채취한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한후 환자의 관절염 부분에 주사를 놓으면 연골이 재생되어 치료가 되는것으로 이방법은 수술 필요없이 간단하고 경제적일뿐만 아니라 통합줄기세포 은행에 보관하여 두고두고 쓸수있어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는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줄기세포 배양만 허용하고 주사는 금지하고 있어 일본에 건너가 주사를 맞는 실정이라는게 너무 안타까웠다. '악법도 법' 으로 지켜야 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전진해야한다는 것이다.




Part 1 ~ Part 4까지 다양한 정보로 이루어져 있다.

건강나이는 실제나이에서 아픈나이를 뺀 것이다. 이러한 건강나이와 실제나이의 간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줄기세포는 중요한것 같다. 특히 20년 줄기세포 연구를 계속해온 라정찬 박사가 직접 자기몸에 임상 실험을 했던 이야기도 있어서 반드시 읽어야할 건강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책속에 실려있는 수많은 성공사례를 읽어보면서 줄기세포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나또한 설득당하는 것 같았다. 건강한 삶을 살기위해 줄기세포의 실용화 단계를 지지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혜택을 선사하는 줄기세포 생명 연장의 대한 동양인뿐만 아니라 서양인들까지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희망적인 날들을 꿈꾸며 줄기세포가 만병통치 치료제가 아니기에, 내몸을 재생하는 원천인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활용하여 새로운 의료혁명을 일으킬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생명연장 그리고 건강수명을 크게 늘릴수 있는 의료혁명의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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