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펼쳐지는 신비한 동물 이야기 101
동양북스 편집부 지음, 김보라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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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이는 모습과 밤에 보이는 모습은 전혀 다르다. 특히 밤이 되면 펼쳐지는 신비한 동물 이야기 신기하고 재미있게 읽었던것같다.

과천과학관 관장 이정모 관장의 글이여서 더 찾아보았던것같다. 예전에 이정모 관장이 과학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아이들에게 맞는 과학책을 찾아 지평을 넓혀 보는건 어떨까요 하며 줌으로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다. 과학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과학은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합리적인 태도라는 그의 말에 스스로 과학책을 살수 있도록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면서, 스스로 좋아하는 작가와 분야를 고르게 하라고 했었다. 과학책의 조건으로 재미를 꼽고, 과학적인 사실들이 문학처럼 녹아드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했다.

나는 그말에 적극 동감하는 바이다.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들지만, 문학처럼 서서히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녹아들면 어느순간 어려운 과학들도 읽히게 된다고 말이다. 이 책이 딱 그런것 같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이상하고 독특한 비밀에 대해 알게된 사실이라 다보고 난후 동물원에 가서 실제로 보고 싶게 만들었던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팁을 하나 주자면, 목차에 나오는것을 질문을 던졌다.

예를 들면

OOO은 밤낚시 중인 사람을 찌르기도 해요. 누굴까요.

보름달이 뜨는 밤에 다같이 알을 낳는 동물은?

시력이 나쁜 대신 청력이 좋은 동물은?

밤에 아무리 달려도 넘어지지 않는대 누구였지?

목차에 답이 다 있기 때문에 문제를 내는 사람도 답 맞추는 사람도 바로바로 알수있었다.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답을 맞추고, 나또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돌고래의 수면방법에 대해 책에서는 짧게 나와있지만, 질문과 동시에 아이들이 그게 머야 하면서 다른것을 찾아봄으로써 자세하게 알수있었던것같다. 물론 연계도서를 찾아보았다.

사람의 경우 좌우뇌 전체가 일제히 수면에 들어가는 반면 돌고래는 좌뇌가 자면 우뇌가 깨있고, 우뇌가 깨면 좌뇌가 깨있는 등의 반수면 상태에 있는데, 이것을 단일 반구수면이라고 한다.

자세하고 어렵게 나와있지는 않지만, 충분히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하여, 넓은 독서로 이뤄질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책이다. 과학을 처음 접하거나,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자극이 될정도로 재미있는 책인것 같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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