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이 아니야 - 디지털 폭력에 맞서는 다섯 편의 이야기
선자은 외 지음, 에이욥프로젝트 그림, 김아미 해설, 구정인 만화 / 키다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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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 아니야' 책 제목처럼 장난같지만 장난이 아닌 사이버 가상 현실의 대한 주제로 읽기쉽게 써낸 책이다.

열두살 딸아이가 책을 한번 보더니, 너무 재밌다고 여러번 읽은 책이기도 하다.

책 읽는것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여러번 읽고도 재밌다고 하니 아이입장에서 읽히기 쉬운 책인가보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자!

총 다섯편이 이야기가 실려있다. 사이버블링, 악플, 해킹, 가짜뉴스, 온라인 그루밍에 관한 것이다.

간과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문제들을 대화체를 통해 예를들어 설명하여서 누구나 당할수있는 불편한내용들을 올바르게 알고 필요한 부분에 대한 것에 대해 알려주었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수있고 혹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해자로 가담하게 되어 얽히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의도하지않았으나 큰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많은일들과 극단적인 상황에 대해 작가분들의 이야기까지 녹아들어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다.

이제 변화되는 4차산업 시대에 디지털은 우리와 뗄수없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디지털 환경에 노출될수 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꼭 기억해야할 것들에 대해 반드시 이야기 하고, 알려주어야 할것들이 마지막장에 잘 실려있다.

사이버 폭력및 사이버 범죄 관련된 기관들의 전화번호 및 홈페이지도 상세히 표시되어있다. 긴급전화번호 1366번호도 잘 기억해 두었으면 한다.

아이들이 사용빈도를 줄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날이 지능적으로 다가오는 사이버 범죄에 대해 단단해질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야할것이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일들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야기될수 있기에 미리 접하고 한번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중요한것 같다. 무심코 방관하거나 따라가서 옆에 있는 행동또한 가해자로 지목될수 있다는것도 경계할 필요가 있는것 같다. 아이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해보인다.

온라인상에서는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도 되니, 디지털 폭력이 더 심한것 같고 아이들에게만 강요할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는 어른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익명으로 타인을 힘들게 하거나 공격하는 행위또한 온라인 범죄이므로 타인을 존중하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점점 편리해지지만 무서워지는 세상이기에 먼저 알고 대처해야하는법에 대해 아이들에게 교육해줄수있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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