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이 책을 읽었던가???

낯선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 오래된 여행자 이지상 산문집
이지상 글.사진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1월

내내 냉소적으로 봤던 책!!!                                                                                          거창한 제목과 추천도서라는 이름으로 망설임없이 읽고싶다고 결정했던 책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 별을 단2개만 주었다. 1개는 좀 아닌것 같아서...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책이라고 해야하나... 여행과 거의 상관없는 책이라고 단언한다!!!

단지 여행을 많이하고 여행을 생업으로 삼고있는 저자의 경험에 바탕한 생각이 녹아있을 뿐....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써내려간 산문집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사실 말이라는 것이 '아'다르고'어'다르다고 한다. 읽는내내 부정적으로 책을 대한 나의 태도도 그다지 좋은 태도는 아니지만, 결론없는, 목적없는 느낌???

이상하게도 책만 펴고 읽기시작하면 두통에 시달렸다 ㅠㅠ

다른 사람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각들과 교훈들을 얻고싶다면 추천한다,

혹시나 여행지에서 저자가 생각한 내용들을 알고 싶다면, 비추한다. (나는 단지 각 특정한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생각한 내용이 보고싶었을 뿐인데...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느낌이었다.)

(별이 적은것은 단지 나의 기대와 나의 성향과 책이 맞지 않았을 뿐임을 다시한번 밝혀둡니다. 뭐, 저자의 생각과 제 생각이 많이 다른것도 작용하지 않았나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