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시간
매일 같은 길을
달리는 지하철

보이지 않는 많은 이야기들을 싣고 달리는 지하철

전에는 한번도 다른 사람의 삶이 궁금하지도
알고싶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그 이야기들이 참 궁금해진다

공감하고싶고
위로받고싶고
함께 분노하고 싶고
함께 행복하고 싶고
함께 슬퍼하고 싶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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