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의 전쟁 - 세계적 리더십과 한국형 리더십의 한판 승부
신인철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진정한 리더'

영웅들의 전쟁 / 신인철/ 국일 증권경제연구소

 

책을 펼치기 전 등장인물 4명의 얼굴 표정을 유심히 들여다본다.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 보인다. 그 얼굴들에서 세계의 리더들과 정 중앙에 위치한 낯익은 한국인 리더의 얼굴을 들여다 보면 그에게선 유난히 부드러움이 엿보인다.

책속으로

각기 다른 개성의 소유자들, 그들이 경영난에 빠진 한국주식회사를 위기에서 어떻게 건져낼 것인가.

상당히 흥밀진진하게 읽혔다. 아니 뭔가 특별한 게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종일관 끝장을 넘길때까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첫번째 등장하는 어니스트 새클턴-솔선수범에 대한 내 생각도 바꿔야 할까보다. 그는 솔선수범이 리더가 리더로서 모든 활도을 하며 늘 보여야 하는 행동과 사고의 한 모습일 뿐이라고 말한다. 즉 목표제시나 동질감 부여 같은 리더의 덕목과 동급이 아니라 그런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때 항상 보여야 하는 행동과 자세의 근간이라고 말한다.

지금 상황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하라.

 

두번째 등장인물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가서 대중성을 확보하라, 여론을 만들어 나가는 데 능하다. 그의 리더십을 들어보자. 첫째 확고한 신념, 둘째 리더가 갖고 있는 그 신념을 부하들에게 얼마나 잘 심어줄 수 있는가 이  두 가지가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고 말한다.

최팀장은 신념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맹독과 명약 사이의 신념이라는 덕목에 대해......

세번째 등장인물 유비-시스템. 탐, 수, 신, 세가지가 한번 이루어지면 한명의 인재를 얻는다. 이것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야만 한다. 리더가 가장 중시 해야 할 점으로 여긴다. 유비라는 사람에 대해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는다. 나폴레옹은 인덕으로  포장하여 주변을 다스리나 유비는 그렇지 않은 척 하면서 '실리'를 챙기는 약간은 싫은 부류의 리더 중 하나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네번째 등장인물 도쿠가와 이에야스-한 사람에게 꽃과 열매를 모두 주지 않는다.

리더는 적을 만든다고 했다.     리더는 이기주의자가 되어야 하고 어떻게든 살아남고 무슨 수를 써서든 이겨서 우뚝 서야 한다. 그것이 팀을 위하는 길이고 팀원을 위하는 길이다. 리더가 어떻게 보면 가장 이타적인 리더이다.

다섯번째 등장인물 최유성-각 리더들을 분석하여 장 단점을 가린다. 도쿠가와는 지나치게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사람, 오로지 리더로서의 이미지와 경쟁자나 부하에게 보이는 모습에만 신경 써도 안 되지만 때로는 부하들이 리더 그 자신보다 더 리더를 더 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조직에 있어 리더십이 보다 효과적으로 발휘되려면 충족되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먼저 궁극적인 목표에 더불어 순간순간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는 개별 목표가 끊임없이 제시 되어야 하고 동질감이 '친분' 차원이 아닌 시스템적인 팀워크로 발현될 수 있도록 좀 더 공식적으로 조성되어야 하며, 리더의 솔선수범이 팀원들에게 리더 혼자 모든 것을 떠안고 간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공감대를 형성켜가야 한다는 결론을 새클턴이 말한다. 그는 성공한 리더로 남지는 못했지만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었다. 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팀장의 결론을 들어보자

팀장은 첫 째 이기주의자가 되어야 하고, 둘째 무조건적인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셋째 리더는 때로 주위에 적을 만들어야 하며, 넷째 자신이 가진 모든 권한을 부하에게 주되 평가하는 권한만은 리더 자신이 끝까지 가지고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리더는 직급이나 직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리더는 보다 가치있는 그리고 숭고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한다며 결론을 말한다.

가장 필요한 사람!

팀장은 없어도 무방하지만 팀장이 존재하기 위해 반드시 팀원이 필요하다. 한국 회사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리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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