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그림책이에요.색감이 너무 예뻐요. 제가좋아하는 블루.바닷속 색감을 너무 아름답게 표현했어요.누군가를 만나고 싶을때 읽어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저기 시~원한 바닷속 올리브와 레앙드르와 같이 놀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 표지에서 서로의 존재를 모른채 지나쳐가는 두친구의 모습이 담겨있어요. 누가 올리브고, 누가 레앙드르일까? 그런데 왜 지나쳐버리는걸까?여기는 어딜까? 등등 이야기나누며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아주아주 외로웠던 어느날'북쪽에 사는 곰 한마리와 남쪽에 사는 문어한마리는 여행을 떠나요. 누군가와 함께이고 싶어서요. 다른세상에 가 보고 싶어서요.북쪽과 남쪽사이 어디에선가 둘은 종종 마주치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지나가요.서로의 집에 머무르게된 친구들은 편지를 발견하고 만나기위해 다시 떠나지요.그래도 또 지나치고 말아요.다시 외로워졌어요... ...요기에 있는데~ 왜 못알아보는거니?서로를 못알아보게 하려면..??편지! 편지에 뭐라고 적어놓으면 좋을까?엇갈린 둘을 꼬옥 만나게 해주고 싶고, 만났으면~하는 마음으로 아이와 다시 읽어보았어요.(사이다가 마시고 싶다아~ 🧃 )드디어!! 서로의편지에 자신의 특징을 적어 서로를 발견하고 만나게 되었어요~!! 우와아~~~ 👏 👏 곰의특징, 문어의 특징은? 이야기 나누기 좋지요.그럼 너의 특징은? 가족들의 특징들에 대해서도 잠깐, 이야기 나누어 보고요~ 자꾸 중간중간 아이와 이야기 나눌거리가 많다보니 한권읽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어요😊아~이렇게도 친구를 만날 수도 있군요.'온 세상의 밤은 닮았어요드넓은밤, 별은 담요아래다정한 사랑이 필요한 모두를 품으니까요.'맞아요. 그래서 저도 밤을 참 좋아하지요.다정하게 사랑으로 감싸안아주니까요. ❤ 외롭다는건 뭘까..?너도 외로울때가 있니..?그럼 어떤 친구를 만나고 싶니? 혹은 만들고 싶니?책하나로 아이와 사유의숲에 다녀왔어요.그림책으로 만나는 모든 인연들은 나의 친구이지요.인연이 닿으면 만나게 될거에요. 그게 누구든지간에요.외로울때 뭐하시나요?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싶을때 어떻게 하시나요?#서평이벤트도서 개인적인 주관대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