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겐 온 마을이 필요해
김복남 지음 / 한울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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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심지는 어떻게 생겨날수 있을까요?육아에서 엄마를 빼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느끼는 요즘, 전부인 나의 아이와함께 엄마이자 여자로서도 온전히 '나'를 돌볼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라는 이유로 서평에 신청했었다.

마을 활동가 김복남님의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 그안에서 희망을 엿보는 이야기.

저자는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엄마인 나를 돌보는데서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갈수 있는 단단한 심지가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 육아는 육아대로, 나는 나대로. 남을 쫒지않고 내가할수 있는것 좋아하는것에 최선을 다하고싶다.
행복은 훈련되어지는것 이라고 했다. 나의생각과 이야기들로 내인생의 행복을 책임지는 사람이되고싶다.

비가오면 항상 우산을 씌워줄 생각을 했고, 비를 맞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아이들에게 우비와 우산을 챙겨주었다. 나는 한번도 비를 함께 맞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그랬더라면 엄마가 나를 지지해주고 있다는 안도감과 동시에 안정감이 들었을텐데. 나는 비가 무서웠던거다.
저자의 말처럼 거센비도 견딜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한발짝 떨어져 지켜볼수 있는 내공을 키워야겠다. 용기가 생기는 말이다.

이런마을공동체. 나도 함께하고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아진다. 첫출산후 갓난아기의 책임자가 온전히 나 하나임을 느꼈을때, 얼마나 외로웠던지. 아기가 기고 잡고 걷고 먹는 모두순간에 엄마의 손길은 항상 분주했다. 그러느라 나를 돌보지 못했고, 그자체가 행복이라 착각하며 살았던것 같다,그렇다고 행복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그 힘듦을 조금더 지혜롭게 글쓰기나 독서 그림이나 소통으로 나만의 방법을 찾았어야했다. 마을공동체가 있었더라면 덜외로웠을것 같은데. 다행인건 지금은 나만의 방법을 찾아 힘듦을 해소하며 지내고 있다.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데 함께해준 여러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것이다. 그용기와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
세상은 역시 혼자살아가는게 아닌것같다.
함께일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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