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외전)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6
장단조 / 레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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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러개의 동화를 비틀어 하나의 동화처럼 만들었어요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과 매력이 살아있어요

결말에서의 아쉬움을 외전이 잘 살려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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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열린책들 세계문학 216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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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예술작품 복원가 훌리아라는 여성이 <체스 게임>이라는 가상의 작품 - 물론 화가 (반 호이스) 또한 작가에 의해 가공된 인물이다 -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살인사건과 연루되면서 사건의 진모를 파헤쳐 나간다는 줄거리.

줄거리만 들었을 때에는 댄 브라운의 소설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그와는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예술, 건축 등에 대한 지적 유희가 넘쳐나는 소설이다. 작가 아르투로 페레스는 스페인의 유명 대중 소설가이며 쉬운 문학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이 정도 수준의 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스페인의 독서 수준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당장 우리나라 2,30대 남성의 베스트셀러만 보더라도 독서 수준라는 것이 존재할지 의문이 드니 말이다.

책을 읽다보면 범인이 누구인지 유추하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 작품은 결말에 중점을 두고 볼 것이 아니라 사건이 일어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보아야 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특히 세사르의 현학적인 대사들이 나올 때가 가장 묘미가 있는 부분이라 본다 :) 장미의 이름의 호르헤 노수사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고보니 장미의 이름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가장 지적인 인물이 범인이다. 움베르토 에코는 호르헤 보르헤스를 호르헤 수사의 모델로 삼았다는데 아르투로 페레스도 세사르의 캐릭터 모델이 있는 건지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보다보니 체스를 배우고 싶어진다. 스타트렉에서도 스팍과 커크함장이 체스를 종종 두곤 하던데 서양문화에서는 확실히 체스를 이성의 상징으로 둔다는 생각이 든다. 동양의 바둑과는 또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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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1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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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 읽다 만 크리스티의 소설을 다시 집어들었다.
낭만적일 듯한 소설의 제목은 결국 내용 전체를 관통한다. 그녀에겐 봄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나마 그녀에게 애정을 가졌던 교장과 블란치마저 그녀는 비뚤게 보고 있고, 멀고 먼 바드다드까지 가서 얻어낸 자신에 대한 성찰과 발견을 집에 오는 순간 걷어차 버린다.

소설 초반에는 그녀에게 환멸을 느꼈으나, 내용이 진행될수록 정말 아이마냥 아무 것도 느끼지도 알지도 못하는 그녀에게 안타까움과 동정심마저 잃었다. 그와 함께 나 또한 이러지 않은가 하는 일종의 자기환멸까지 느낄 수 있었다.

크리스티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은 어디까지인가.
알면 알수록 놀라운 그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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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으로부터 - 감히 그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위해
오스카 와일드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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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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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까치글방 142
스티븐 호킹 지음 / 까치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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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스티븐 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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