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스 포커 (완역본) - 월스트리트 천재들의 투자 게임, 《빅 쇼트》 작가의 대표작!
마이클 루이스 지음, 장진영 옮김 / 이레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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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성장은 주식 중개 수수료가 유동적으로 변하며 일을 많이 하지 않아도 매번 고정적인 거래 수수료로 거액을 챙기던 주식 브로커들이 살려달라 아우성을 치던 그 때 채권 이상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살로먼 브러더스는 모기지채궈 사업이 성공하리라 믿었다.

금리가 인하되면 주택 모기지 소유자들은 더 낮은 이자의 주택 모기지 채권으로 갈아타는데, 금리가 인하되면 주택 소유자가 주택 모기지를 상환하고 더 낮은 이자로 주택 모기지를 새로 받게 되는데, 중도에 상환한 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기 보다 모기지채권을 정해진 만기가 있는 일반 채권처럼 운용하면 어떨까?

투자자들이 모기지채권을 사 들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주택 소유자들에게 빌려줬던 돈을 회수할 수 있고, 더 많은 모기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주택 소유가 늘어나면 주택 자금도 증가할 것이고, 미국은 더 부유해지며 한 채에 만족하지 않고 집을 두세 채 원하는 분위기 속에 주택융자시장의 성장은 모기지를 통해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달성하였다.

라이어스포커는 1989년 베스트셀러로 월가 투자은행 살로먼 브러더스에 입사하여 세일즈맨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써내린 책이다. 라이어스 포커는 단순하게 보면 뻥카 유무를 찾는 게임이다. 진실을 아는자가 게임에서 승리하고, 거짓도 진실로 보이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다. 라이어스 포커 챔피언 메리웨더와 같은 사람을 돈 냄새 맡는 동물적 직관이 있다고 말한다.

격동의 1980년대, 본인이 벌지 않은 돈과 하지 않은 거짓말을 책에서는 과거 월가의 성장과 다채로웠던 내용과 함께 담아냈지만, 서평으로 이를 모두 담기에는 역부족이라 책으로 완독 하기를 추천한다. 과거를 통해 우리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기에, 많은 예측이 많은 기회가 된 월가를 보며 독자도 그런 기회를 붙잡을 수 있지 않을까? 당시 모기지채권 업무를 맡았던 경험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서막을 알렸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다룬 ‘빅 쇼트’에 반영되었다. 상대방을 속이는 것 뿐만 아니라 속마음을 읽는 데 능해야 하고, 고객의 공포를 다스리고 이용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살로먼 브러더스의 신화’를 완독해보자.

+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포크ART <blog.naver.com/89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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