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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집 -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
해비타트 엮음 / 소북소북 / 2024년 11월
평점 :
[안녕,집] _해비타트 지음 #한국해비타트 #소북소북
“집은 공간 그 이상이다. 그 단어에 담긴 편안함과 따듯함 때문이다.”
해비타트는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로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A world where everyone has a decent place to live)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사람들을위해 집과 마음을 짓고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1994년 ‘한국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 책은 집을 고쳐주거나 지어주는 단체인 해비타트에서 일하는 국내 직원과 봉사자들이 함께 쓴 현장이야기를 펴낸 것이다.
책을 통해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느꼈던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고,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또한 교회 목사님께 얼핏 들었던 ‘착한 망치 선교회’가 생각났다. ‘착한 망치 선교회’에서도 나사렛교단의 개척교회를 위해 인테리어와 보수공사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 해비타트와 거의 동일한 일을 하고 있어서 생각이 났다.
한국해비타트는 성경에 나오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가장 중요한 계명이라고 말한다.
‘이웃’은 나와 가까운, 내 옆집에 사는 사람 뿐만아니라,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이 이웃이다. 나의 필요만을 채우며, 나의 만족을 위해 일한다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없다. 지금도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찾아가야한다.
“한국해비타트는 ‘home’ 을 지어요. 단순히 집이라는 공간을 만드는게 아니라 한 가정을 세우고 지킨다고 생각하며 모두가 땀흘려 집을 짓는거죠” _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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