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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2
고미 타로 지음 / 창해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병아리는 노란색이고 하늘은 하늘색이고 태양은 붉은 색이다.... 지금도 우리는 그러한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보니 언젠가 내가 어릴때 병아리를 파란색으로 색칠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데... 얼마전부터 창의력이라는 말이 크게 대두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전부터 해오던 방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다. 물론 그렇게 바뀌는 것이 그렇게 쉽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우리는 뭔가 정말 다른 시도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 흔히들 말하듯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정말 사랑하는 우리 조카들을 위해 크게 해줄수 있는것은 아직 없지만 이 책으로 나는, 작지만 그 울림이 큰 선물을 해줄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언제 그 상상력을 엿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거짓없는 자신만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그려나가게 될 아이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정말 뿌듯하고 알라딘에도 감사한 마음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부럽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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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1
백동호 지음 / 밝은세상 / 199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역사를 잘 모른다. 나는 책을 그다지 많이 읽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소설은 좋아한다. 그것이 숨기려고 하는 사실에 바탕을 둔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나는 [실미도]라는 책을 너무나 읽고 싶어했었고, 그리고 너무나도 흥미롭게 읽었다.

방금전 다른 독자의 서평을 몇개 봤다. 그렇다. 전체적인 내용을 봤을때 실미도라는 제목은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 사실 나도 다 읽고난 후에 그런점에 대해서는 실망도 했다. 하지만 그러한 내용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이 책을 높이평가하는 바이다.

어떤 광고에 그런것이 있었다. '모두가 아니오!라고 할때 예!라고 할수 있는 용기'라나...
내가보기에는 이책의 작가 백동호님도 그런 사람중에 한 사람이 아닌가 한다. 그때문에 더욱더 끌리는 것 같다. 국가적 차원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몇몇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조차 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우리들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기에 나는 작가님이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의 그분의 행적을 두둔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안된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서는 좋아하는 친구가 있듯이..

나는 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꿈이다. 차근차근 생각을 해보고 있다. 내가 과연 정말 그리 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어쩌면 이런소설은 없어질지도 모르겠다.아니, 더욱더 많아지겠다. 그런것 거의 모르는 사람들의 대리만족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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