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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 열림원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힘들고 슬프고 외롭고 즐거웠던 어린시절이 있었다. 나름대로 정의로웠고, 또한 많이 비겁했던 어린시절이 있었다. 잊혀지는 듯하지만 잊을 수 없는 시절, 고맙고 또 많이 미안한-
바꿀 수가 없어서 고스란히 받아들여야만 놓을 수 있는, 나와 함께 가고 있는 진한 과거인 그 시절.
조금 불편할 수도 있고 그리울 수도 있다. 그 모습은 어쩌면 당신이었고 어쩌면 나였을 테니. 혹은 둘 다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