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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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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재밌으며 재미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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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이즈
제임스 설터 지음, 김영준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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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이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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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한 연구 - 상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1
박상륭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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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년이 지나 한반도가 내려앉고 한국인이 다 사라져도 남을 한국말의 위대한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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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의 날 1
프레데릭 포사이드 지음, 강혜정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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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액설/스릴러 장르의 현대적 의미의 시조격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읽고 난 소감은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탁월한 장르적 완벽함의 재림이었습니다.  "장미의 이름"은 역사추리  장르를 창조하면서 동시에 그 작품성으로 해당 장르의 끝을 보게 만들었다는 찬사를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자칼의 날"도  과연 후세에 능가할 만한 작품이 나올지 의문일 정도로 훌륭합니다. 


소설은 정체불명의 킬러 자칼이 프랑스의 대통령 드골을 암살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가 여권을 훔치고 변조하고 저격용 소총을 만들고 신분증 위조하고 변장하고 런던에서 벨기에로  다시 이탈리아로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국경을  넘어 파리로 가는 여정의 모든 과정이 너무나 생생하여 작가가 소설상의 자칼의 행위를 실제 다 해보지 않고서는 이런 글을 쓰기는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실제 일어난  극적인 공안사건의 치밀한 수사기록 보고서를 적당히 첨삭 하여 일반인이 읽기 쉽게 만든 보고서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단지 리얼하다는 장점만 있다면 지루한 보고서가 될 뿐 소설적인 묘미는 없겠지만 이 작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리얼한 큰 구조속에 개성적인 인물묘사,리얼리티 사이 사이에 적절히 안배된 소설적 우연과 반전이 훌륭합니다. 각 요소가 절묘하게 균형이 잡힌채 잡티하나 없이 순수하게 액션/스릴/추리의 장르적 재미를 위해 배합이 되어 있습니다. 도무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문장은 길면서 건조하지만 평이하고 명쾌하여 술술 잘 읽힙니다. 그 건조함이 소설의 현실감을 더 잘살리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장르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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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살인
아르노 들랄랑드 지음, 권수연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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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상징에 따른 연쇄살인이 벌어지자 반골 성향의 매력적안 바람둥이, 한편으로 최고의 능력을 가진 남자 주인공이 사면을 조건으로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등장한다. 거기에 체제지향적이고 음흉한 남자에 의해 주인공과 결별해야만 하는 그의 미스 베네치아급의 현모양처 형이면서 하는 일 없는 애인이 있다. 누가 봐도 어디서 많이 본 헐리우드 형 스토리이다. 보통 현대의 스릴러 영화나 소설에는 성경의 계시를 재현하는 살인이 일어나는데 이 책은 성경 대신 단테의 신곡이라는 작품이 대상인것이 다를 뿐인데 어차피 신곡도 성경 못지 않게 종교적이니 거기서 거기다.  


뭐하나 새로울게 없는 스토리에 그 주인공, 게다가 소설의 배경은  합리적인 르네상스 시대의 충실한 재현이면서 이야기 핵심인 살인 사건은  중세에서나 볼것 같은 광신적이고 미신적인 방식으로 일어나니 이것도 어색하다.


그나마 좋게 평가할만한 부분은 문장의 구성이다. 중간 중간 휼륭한 문장이 보이고 한 문단에서의 전개가 매끄럽다는 점이 이 재미없는 책을 끝까지 참고 보게 만들었다 . 이것도 없었다면 별 하나도 주기도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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