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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셜 - 결정적인 순간에 해내는 사람들의 1% 차이
데이브 알레드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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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장 성공을 거두지 못할 때 부정적인 측면에 가중치를 두는 머릿속 대차대조표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지금 당장 이 일을 할 수 없어. 패배자가 되고 싶지 않아. 이 일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거야’하며, 자각하기도 전에 이미 포기한다.”

이미 너무 많은 일에 대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안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안고 가느니 차라리 될 것을 되게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 불확실한 꿈이란 안 될 가능성 높은 현실이고, 그것은 몰입할수록 괴로워지는 두려움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떤 일은 그렇게까지 위험하지는 않다. 하지만 환경이나 상황이 만든 압박감이 위험에 대한 인식을 키운다.

이 책은 우리를 괴롭히는 불안 혹은 두려움이 성장의 씨앗이라고 말한다. 불안을 객관적으로 보고 다룰 수 있을 때 자신 안에 있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개인의 불안뒤에 숨은 성장의 기회를 꺼내는 도구인 언어와 태도에 대해 알려준다. 

두려움과 압박감 앞에서 ‘생산적인 언어’와 몇 가지 태도 전략으로 우리의 주의를 ‘목표’로 되돌려 그 온전히 원하는 일에 전념하는 힘으로 만드는 기술에 대해 알려준다. 이러한 기술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스포츠 선수들. 이 책은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이 일상적인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코칭 사례 위주로 구성돼있다. 하지만 누구나 평소 해오던 것과 전혀 다른 도전을 앞두거나, 또는 스스로를 넘어야 하는 시기가 있다. 결국 자신(또는 타인)이 가진 불안의 정체를 이해하고 이를 성장으로 바꾸는 기술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평소 긴장도가 높은 업무를 하거나 성과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면 한 번 읽어볼 만하다. 사례로 나온 자기 대화와 확언, 태도 연습, 과제(훈련) 설계 등이 자세히 기술돼 있어 몇 가지는 직접 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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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입맛이 내몸을 망친다 - 살찌는 입맛, 병을 부르는 입맛을 바꾸는 생활 개선 프로젝트
박민수 지음 / 전나무숲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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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부터라도 자극은 약하지만 입 안의 감각을 충분히 활용하고 몸에 도움을 주는 질 중심의 식사를 해야 한다. 질 중심의 식사는 입과 몸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품 있는 일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건강 관리 방법은 칼로리가 어떻고, 영양소가 저렇고 같은 식으로 좋은 식습관을 홍보하지 않는다. 대신 미각을 중심으로 우리가 어떤 맛을 본능적으로 선호하는 이유를 알려주며, 현재의 미각 중심의 식사 환경을 꼬집는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선호하는 달고 짜고 기름진 맛 위주로 좇는 게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식습관 개선은 ‘식생활’ 교정이 아닌 ‘입맛’을 바로잡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음식의 맛을 이해하고 취향을 교정해 나갈 때 입맛과 건강의 균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책이 말하는 입맛 교정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절제의 균형을 몸에 익히는 과정이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제껏 알려진 다이어트 방법 중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부담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칼로리나 음식 종류에 의지한 다이어트보다는 내 ‘입맛’을 통한 식품선택을 체화 할 때 의지력을 덜 발휘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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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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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항상 정해져 있다, 그러나 결코 운명론적인 의미는 아니다. 나날의 호흡이, 눈길이, 반복되는 하루가 이렇게, 정신을 차리니 마치 당연한 일인 듯 낯선 땅 낯선 여관의 지붕 물구덩이 속에서 한 겨울에, 돈가스 덮밥과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어려움을 견딘다는 것은 '그래도 나날을 꾸려간다'는 뜻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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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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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면 죽을 줄 알았던 그 시절도, 실은 국수의 가락처럼 끊기 쉬운 것이었다. 빙하기가 왔다는 그 말도 실은 모두가 거짓이었다. 실은 아무도 죽지 않았다. 죽은 것은 회사를 그만두면 죽을 줄 알았던 과거의 나뿐이다.˝

프로에서의 좌절이란 그냥 평범한 것이었다. 끝이나 밑바닥, 뭐 그런 것도 아닌 그냥 자연스러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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