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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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항상 정해져 있다, 그러나 결코 운명론적인 의미는 아니다. 나날의 호흡이, 눈길이, 반복되는 하루가 이렇게, 정신을 차리니 마치 당연한 일인 듯 낯선 땅 낯선 여관의 지붕 물구덩이 속에서 한 겨울에, 돈가스 덮밥과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어려움을 견딘다는 것은 '그래도 나날을 꾸려간다'는 뜻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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