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노자를 쓰는 시간 : 하루 한 장 비움과 고요함으로 나를 다스리는 노자 필사 노자 도덕경
헤르메스 엮음, 이용주 감수 / 이학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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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의 짧은 필사로 차오르는 마음과 사색의 시간
쓰는 시간이 길지도 않고
쓰는 글귀가 길지 않아도
하루내내 마음에 차오르는 여운으로
하루를 허투루 쓸수 없는
뭔가 충만한 기운이 감돌아
필사 외의 여백의 자리에 끄적이고
내 맘에도 뭔가 끄적임 가득한
그게 건설적인 날에 하루가 싱싱한데
내 의지에 반하거나 억울한 어떤 날엔
억울하기가 그지없어서 심난한 하루
도덕경을 진지하게 읽어보고 싶긴한데
과연 가능한 도전일까 고민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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