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시간이 길지도 않고쓰는 글귀가 길지 않아도하루내내 마음에 차오르는 여운으로하루를 허투루 쓸수 없는뭔가 충만한 기운이 감돌아필사 외의 여백의 자리에 끄적이고내 맘에도 뭔가 끄적임 가득한그게 건설적인 날에 하루가 싱싱한데내 의지에 반하거나 억울한 어떤 날엔억울하기가 그지없어서 심난한 하루도덕경을 진지하게 읽어보고 싶긴한데과연 가능한 도전일까 고민하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