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들러의 심리학은 해설집으로 많이 만나봐서 이책을 읽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행복해 지는 관심은 어렸을때의 생활양식에 대해 많이 언급되어서 내가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부족한점과 나아갈 방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부분에 아들러의 생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어린시절 성장과정을 엿볼수 있어서
이런글을 쓴 배경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었다.
아들러는 어린시절 특히 4-5세에 원형이 형성되어지기 때문에 어린시절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부모의 양육태도, 형제간의 관계, 출생순위, 가족의 분위기 등이 생활양식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아들러는 개인 심리학자로 어린시절 원형에 대한 중요성과, 공동체감, 열등감과 우월감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잘 풀어 나간다.
내가 알고 있던 열등감이란 것은, 없어져야 할 감정 나에게 있으면 불편한 감정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아들러는 이런 열등감을 오히려 연약한 인간에게 준 축복이라고 하였다.
이부분에서 또다른 관점의 사고를 할수 있었다.
궂이 들여다 보기 싫었던 치부였는데, 아들러는 이 열등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더 성장의 발판이 될수 있다고 한다.
인간은 자신의 경험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에 따라 삶의 태도와 방식을 달리한다.
그러므로, 개인에게 주어진 열등한 환경과 열등함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열등함을 느끼게 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p27)
어린이의 경우 열등감 때문에 억압받지 않고 생의 유용한 측면에서 성공의 가능성을 찾을수 있게 되면
힘을 획득하려는 어린이의 소망은 성숙과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실현된다(p30)
이 부분에서 아이에게 열등감이 발현될때의 대처법을 한번 생각해 보았다.
아들러식으로 해석해 보자면 혹시 성장과정에서 아이에게 열등감이 보일때면 오히려 더 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헤쳐나갈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고 지지해주면 오히려 열등감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까지 맛볼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아들러는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원인보다는 목적을 파악하라고 한다.
어디로 가고 있고 무엇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가를 알아가는 과정.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못된 허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인생을 살고 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병든 사회의 잘못된 관습에 따라 허망하게 살아가는 인생이 많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단 한번뿐인 값진 인생이다.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일 것이다.
자신을 주인공 삼아 완성해 나가야 하는 인생이라는 가상 소설을 어떻게 써 나가야 할까?
이 물음에 답하려고 노력한다면 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가치를 따라 인생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 알프레트 아들러 -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우월감과 열등감을 상호보완으로 보고 있는것 같다.
그동안은 열등감으로 극복하는데만 촛점을 두고 있던 나에게 색다른 관점으로 볼수 있는
방법을 배운것 같아 좋았고,
육아에 있어서 부모의 태도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심리학적으로 잘 분석되어 있어서
많은 부분 도움을 받은것 같다.
진짜 단 한번뿐인 인생이다.
앞으로 어떤것을 고민하고 행복한 방향으로 삶을 바라볼지 사색해 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