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다를 것 없는 삶이 반복될 때, 어느 날 우연히 깊은 사랑에 빠지거나 삶이 확 달라질 계기가 일어나길 바라고는 한다. 우린 이따금 허무한 생각들을 한다. 충분히 허무해도 괜찮다. 허무한 것은 대부분 낭만이고, 삶은 낭만이 가득 차야 살만한다.
가질 수 없는 것을 보느라 고개를 너무 들지 않고 지나간 것을 놓지 못해 고개를 너무 내리지도 않고시선 그대로 사는 것.내 시선에 머무는 것을 더욱 자세히 사랑하는 것.행복해지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